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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참 좋아” – ‘플레이 더 챌린지’ 드림클래스 편

2016.01.20

“나는 내가 참 좋아” – ‘플레이 더 챌린지’ 드림클래스 편

‘플레이 더 챌린지’는 즐거운 도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그룹의 캠페인입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1,200여 명의 중학생과 대학생 강사들을 응원하는 자리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조승연 작가가 첫 번째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날짜: 2026년 1월 20일
날씨: 10년 전처럼 매우 추움

올해 대학교 4학년이 되는 나는 취업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가득하다. 하지만 다행인 건 꿈이 있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한창 예민하고 방황하던 중학생 시절,
나의 인생에 변화를 가져다 준 순간이 있었다.

나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됐던 10년 전 오늘이 기억난다…

2016년의 첫 번째 ‘플레이 더 챌린지’는 드림클래스 편으로 진행됐습니다. ‘플레이 더 챌린지’는 즐거운 도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그룹의 캠페인입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1,200여 명의 중학생과 대학생 강사들을 응원하는 자리가 지난 19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공부는 내가 누군지 찾아가는 과정이다, ‘공부의 신’ 조승연 작가

강의하는 모습의 조승연 작가

<공부기술>, <그물망 공부법> 등의 저자이자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조승연 작가가 첫 번째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5개 국어를 하는 조승연 작가가 나타나자 아이들은 그에게 어떤 노하우가 있을지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바라봤습니다.

조승연 작가는 강원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로 전학을 간 후 학교에서 왕따가 되면서 학교에 가기 싫어졌고, 자연스레 공부가 싫어졌습니다. 그 후 유학 간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겪게 되면서 그에게 ‘공부를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어느 날, 미국 아주머니가 내가 한국인이라고 나를 무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아주머니를 혼내주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공부 비법 1. 암묵지(暗默知)를 단단히 구성하라

조승연 작가가 강연하고 있다

조승연 작가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두 가지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시험 공부할 때 문제를 보기 이전에 배경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시험을 빙산에 비유하며 수면 위의 일각과 같은 시험 문제만 파헤치기보다는 바닷속 95%의 밑동에 해당하는 암묵지(暗默知)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잡다한 것을 굉장히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 ‘암묵지’가 그 사람들을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조승연 작가는 플레이 더 챌린지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그 암묵지 형성은 중학생 때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부 비법 2. 공부 계획은 ‘2:4:4 법칙’을 활용하라

조승연 작가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똑똑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려면 똑똑해지면 되는 것. 그리고 똑똑한 사람이 되려면, 절대로 하루 종일 공부를 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2:4:4의 비율로 시간을 나누세요. 이때, 공부하는 시간은 두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나머지 네 시간은 암묵지를 만드는 시간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암묵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네 시간은 사색과 대화를 통해 내용을 정리하면 됩니다”

우연의 기회, 우연의 힘

강의하는 조승연 작가

조승연 작가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미래로 가는 가장 큰 힘은 ‘우연의 힘’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의 계획대로 되는 일이 세상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슨 생각으로 공부를 해야 할까요? 그건 여러분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저에게는 그게 자신감이었습니다. 차분한 사람은 차분한 것이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중심’이 무엇인지 찾으세요. 공부는 내가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조승연 작가는 ‘우연’에게 기회를 주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우연이라는 일이 일어났을 때, 우연에게 기회를 주는 사람은 그 경험을 통해서 또 다른 경험이 쌓일 것입니다. 그것을 인지하는 사람은 언젠간 성공을 하게 돼 있습니다.” 아이들은 일제히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나는 내가 참 좋아,” 개그우먼 박지선

개그우먼 박지선의 강연하는 모습

두 번째 강연자로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등장했습니다. 학생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박지선! 박지선!”을 외쳐댔습니다. 박지선 씨는 객석을 향해 본인은 중학생에 대해서 잘 안다고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중학교 때도 여러분과 똑같았습니다. 똑같이 무기력하고 예민했어요. 엄마랑 하루에 20번씩 싸웠죠. 엄마가 밥 먹으라고 하면 그것 가지고도 싸울 정도였어요” 중학생의 마음을 쏙 빼놓은 그녀의 강연이 시작됐습니다.

“나는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개그우먼 박지선의 강연하며 웃는 모습

박지선 씨는 ‘외모’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외모가 못났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귀하고 독특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나처럼 생긴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까요.” 무릇 여기까지만 들으면 그녀는 굉장히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그녀의 주위 사람들이 본인을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만들어줬다고 했습니다.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을 내디딘 후 선배들과의 첫 대면식 자리. 선배인 개그맨 정종철 씨, 박휘순 씨, 오지헌 씨가 연달아 들어오더니 “너구나! 올해는 너구나! 정말 반갑다, 좋다!”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10년간 제 얼굴을 보고 선배들은 항상 이렇게 긍정적인 말들로 저를 표현해줬어요. 김지민 씨는 실제로 “나는 지선이 얼굴이 부럽다”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박지선 씨는 사회적 미의 기준으로 보면 자신이 못생겼을 수 있지만, 개그우먼들 사이에서는 최고라 인정받는다고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얼굴을 사랑했기 때문에 사랑받을 수 있는 집단을 찾아간 것입니다. “국가 대표 못난이인 저조차도 저를 정말 좋아하는데, 여러분도 여러분 얼굴을 정말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것이 생겼던 날

나는 내가 참 좋아라는 배경의 강연하는 박지선

박지선 씨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전공하고 국어교육학을 복수전공했습니다. 이런 그녀가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은 “고대 나와서 왜 개그맨을 하니?”라고 하는데요. 그녀는 어렸을 적 딱히 꿈이 없었습니다. 하라는 공부만 그저 열심히 하는 수동적인 생활을 즐기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즐기는 일이 딱 한 가지 있었는데요. “저는 교실의 4분단 맨 뒤쪽 자리에서 조용히 3~4명만 모아놓고 웃기는 친구였어요. 하지만 별 다른 사건 없이 조용히 학교에서 시키는 것만 하고 점수에 맞춰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선 어느 순간, 내가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 앉아 있더라고요”

학과에 맞춰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어느 날, 하얗게 내리던 함박눈과 함께 그녀의 24년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고 했습니다. “‘내가 지금 행복할까? 내가 가장 행복했을 때는 언제였을까?’ 생각해보니 중, 고등학생 시절 반에서 친구들 3~4명 모아놓고 개그 할 때였어요. 정말 입 밖으로 “이건 아니야!”라고 외치고 학원을 박차고 나왔죠. 처음으로 하고 싶은 일이 생긴 거예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니 진취적으로 도전했습니다. 그리고선 마침내 KBS 개그우먼이 된 것입니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꿈을 찾는 계기를 발견하라’고 전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반려견의 죽음을 통해,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통해, 어쩌면 오늘의 강연을 통해서 꿈을 찾을 수도 있어요. 그런 계기들이 찾아왔을 때 놓치지 말고 그 꿈을 잡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스물넷의 나이에 잡았지만, 여러분은 지금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한 그리고 꿈을 찾아 좇은 박지선 씨에게 학생들은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거제도에서 온 강남형 학생은 “박지선 누나가 꿈을 잡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부모님께 얼른 말씀 드려야겠다고 용기를 얻었다”며, “꼭 배우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온 곽동현 학생은 “박지선 누나 강연에서 외모에 대한 메시지가 가장 인상 깊었는데, 자기 얼굴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거니까 나를 소중히 생각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학생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전 뉴스페이퍼 만들기’와 도전에 관한 짧은 시를 짓는 ‘도전 백일장’도 열렸습니다. 또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와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축하 무대를 펼쳤습니다.

경기도 연천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최동영 학생은 행사 전 자신은 강연에도 관심 없고 연예인에도 관심이 없으니 잠을 청할 예정이라 했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다시 만났습니다. 정말 잠을 청했냐 물으니 “조승연 작가님이 말한 ‘우연’이라는 단어가 뇌리에 박혀 많은 생각에 잠겼었다”고 했습니다. “플레이 더 챌린지에 참석하게 된 것도 우연이고,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여하게 된 것도 우연인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살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그랬다.
10년 전, 15살이던 나는 ‘우연의 기회를 잡으라’는 메시지에 감명받아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살겠다고 인터뷰를 했었다. 박지선 누나가 말했던 것처럼 ‘꿈을 찾는 계기’를 그 행사를 통해서 발견한 것 같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해야 하나?

나는 그때처럼 우주인의 꿈을 안고 있다. 여전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대학생이다.
하지만 10년 전 그때 그 순간, 그때 그 친구들, 그때 그 선생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

그때 그 사람들이 보고 싶은 하루다.
– 2026년 1월 20일 동영이의 일기 끝.

글 미디어삼성 기자단 윤보라 기자

(출처: 미디어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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