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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7주년] 삼성상회, 제일모직 옛 터를 가다

2015.03.20

[창립 77주년] 삼성상회, 제일모직 옛 터를 가다

대구에 있는 옛 삼성상회 터

대구시 인교동 61-1번지. 삼성의 모태인 삼성상회 옛 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삼성의 역사는 이곳에 세워진 작은 목조건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38년 이곳에 이병철 선대회장은 삼성상회를 세웠습니다.

삼성상회를 설립하기 전 이병철 선대회장은 사업 구상을 위해 2개월에 걸친 조사 여행길에 올랐다고 합니다. 국내 여러 도시와 만주, 북경, 상해 등지를 돌아본 끝에 소자본으로도 승부를 걸 수 있는 무역업을 선택하고, 대구 상업활동의 중심지였던 서문시장에 ‘주식회사삼성상회’ 간판을 걸었습니다.

삼성상회는 대구 근교의 청과물과 동해안의 건어물 등을 모아 만주와 북경 등지로 수출했습니다. 제분기와 제면기를 갖추고 국수 제조업도 병행하였는데, 이곳에서 생산한 ‘별표국수’는 인기가 높아 국수를 구입하기 위해 도소매상들이 끌고 온 짐 자전거와 소달구지 등으로 건물 앞은 늘 북적거렸다고 합니다.

이병철 선대회장의 고택

삼성상회 터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이병철 선대회장의 고택도 있습니다. 결혼 후 대구로 분가하여 가족과 함께 거처했던 집입니다. 이곳은 이건희 회장이 유년 시절을 보낸 곳이기도 합니다.

이병철 선대회장의 동상

대구시 칠성동에는 제일모직(現 삼성SDI)이 2003년 대구시에 기증한 오페라하우스가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이병철 선대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선대회장의 사업보국의 뜻을 기리고자 대구시가 제작한 동상이 있습니다. 저 뒤로 보이는 공터가 옛 제일모직 공장이 있었던 부지입니다.

옛 제일모직 건물

옛 제일모직 부지에 가보면 당시에 세워졌던 건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이 건물은 1954년 준공한 여직원을 위한 기숙사였습니다.

담쟁이 덩굴로 뒤덮인 건물

이 기숙사는 당시에 샤워실 등을 두루 갖춘 신식 건물이었습니다. 기숙사 뒤쪽에 있었던 공장이 1996년 경북 구미로 이전하고, 이곳은 2009년까지 삼성전자 서비스 교육장으로 활용됐습니다.

건물 내부의 나무 창문과 복도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학교와 같이 긴 복도가 있습니다. 60년이 지났지만 벽과 창문 등 모두 상태가 좋았습니다.

다다미방

복도마다 나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은 현관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다시 방문을 열면 위와 같이 다다미 방이 나옵니다. 모든 방에는 스팀 난방기가 있고 오른쪽에는 옷장, 왼쪽에는 이불장으로 쓰인 붙박이 가구도 보였습니다.

여직원들이 사용했던 세면실

여직원들이 사용했던 세면실입니다. 바닥의 타일은 지금 보더라도 세련된 디자인이었습니다.

대형목욕탕

신기하게도 기숙사 내에는 대형 목욕탕도 있었습니다. 인원이 많을 때는 기숙사 동으로 한 주씩 돌아가며 이곳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목욕탕에 들어가기 전 소지품을 넣는 가구도 비록 빛이 바랬지만 화사한 색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빨래방

그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빨래방이란 공간이 있습니다. 목욕탕처럼 생겼지만 빨래터처럼 옷을 비비고 두드릴 수 있는 돌판이 군데군데 박혀 있었습니다. 빨래방 옆에는 대형 다리미 방과 옷을 말릴 수 있는 건조실도 있었다고 합니다.

제일모직 공장의 본관

기숙사 옆에는 제일모직 공장의 본관이 있었습니다. 현대식으로 지은 건물 2층에는 이병철 선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던 시절의 사무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사장실의 모습

이병철 선대회장의 집무실 앞입니다. 문에는 회장실이 아닌 사장실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집무실 내부의 모습

집무실 안입니다. 왼쪽에는 선대회장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사장석 앞에는 임원들과 함께 회의할 수 있도록 의자들이 쭉 놓여 있었습니다.

이병철 선대회장이 사용한 침대와가구

사장실 한 켠에는 이병철 선대회장이 사용한 침대와 가구도 있습니다. 그 당시 현장을 돌며 진두지휘하는 중에 이곳에서 숙식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자리한 공터

기숙사와 본관을 제외하고는 이곳은 아름드리 나무가 자리한 공터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곳은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로 새롭게 변모할 예정입니다. 기숙사는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정돈되고, 미술 공예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공방과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본관은 창업기념관으로 리모델링되어 삼성의 탄생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1997년 해체된 삼성상회도 보관하고 있는 자재를 이용해 복원합니다.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는 내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미디어삼성 기자단 이설아 기자

(출처: 미디어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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