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호평! 개발자가 매긴 ’진공관 에어트랙’ 점수는 ”100점 만점에 100점”

2013/01/15 by CES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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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iVE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선보인 다양한 AV 신제품 중 유독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는데요.

 

업계 최초로 진공관 앰프를 내장한 에어트랙(AirTrack) ‘HW-F750’이 바로 그 제품입니다.

 

HW-F750

에어트랙은 보통 사운드바(SoundBar)라 불리는 홈씨어터 제품인데요. 막대 형태의 본체 + 서브우퍼로 구성되어 여러개의 스피커를 설치해야 하는 홈시어터 보다 공간활용이 용이한 제품인데요. 거실에 설치해서 TV 소리를 더욱 실감나게 듣는 데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삼성전자가 이번에 첫 선을 보인 ‘HW-F750’은 풍부하고 따뜻한 소리를 특징으로, 최첨단 기능까지 탑재한 만큼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기술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HW-F750’에는 개발자들의 숨은 노력도 께 숨어 있었는데요. 삼성전자 LiVE가 직접 방문한 AV사업부 개발실에서는 개발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공관의 노이즈를 잡아라!

 

HW-F750를 보고 있는 전문가들

삼성전자가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에어트랙 ‘HW-F750’은 업계 최초로 사운드바에 공관 앰프를 적용해 풍부하고 따뜻한 소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한 음질을 만들어 내기 위해 개발자들은 고민을 거듭했다고 하는데요.

윤종택 수석

윤종택 수석

 

윤종택 수석

HW-F750은 업계 최초로 진공관 앰프를 적용한 모델이라 개발이 어려웠답니다. 진공관은 노이즈가 민감한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노이즈를 줄일 수 있는 회로기술을 탑재하고, 노이즈를 차단할 수 있는 삼성전자만의 기술력 노하우를 적용해 좋은 음질을 자랑하는 에어트랙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HW-F750

사실 삼성전자에는 기존에 진공관을 탑재해 소비자에게 선보인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무선도킹 오디오도 그 중 한 예인데요. 삼성전자는 이미 이 같은 진공관 탑재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업계 최초로 진공관 앰프가 탑재된 에어트랙을 개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거죠.

정갑균 책임

정갑균 책임(회로담당)

 

정갑균 책임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HW-F750’은 새로운 시도로 개발되었어요. 좋은 음질이 나올 수 있도록 제품의 공간감을 살리는 데 주력했죠. 제품의 공간감은 리얼리티 음질, 현장감 있는 음질을 생성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제품 개발은 기존 상식을 벗어난 새로운 도전이었으며,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결과물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HW-F750’이 바로 그런 제품이에요.

전문가들이 모여 HW-F750를 보고있다

매우 특별한 ‘에어트랙’

 

‘HW-F750’은 업계 최초의 기술이 또 하나 숨어 있습니다. 바로 모든 것을 무선으로 할 수 있는 “사운드 쉐어(SoundShare) 기술입니다.

TV와 에어트랙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사운드 쉐어(SoundShare)’ 기능으로 전원코드만 꽂으면 복잡한 케이블 설치 없이도 제품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만약 SoundShare가 지원되지 않는 TV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는 HDMI, Optical, Analog Cable등을 사용하여 HW-F750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HW-F750

또 TV를 켜면 에어트랙이 자동으로 켜지는데요.  기존에는 에어트랙 별도 리모콘을 사용해서, 제품을 켜고, 세팅하고, 맞추는 3~4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했습니다. 이런 모든 절차를 단 하나의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가능하게 했습니다. 

 

간편한 설치를 위해 숨겨둔 또 하나의 무기, 바로 자이로스코프 센서입니다. 이와 회전, 기울기 등을 인식하는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들어있어, 제품을 가로로 놓아도, 세로로 놓아도, 비스듬히 놓아도 스스로 설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 주기도 하죠. 선으로 연결하고, 자이로스코프로 소리를 맞춰주는 “Smart”한 기능이 숨겨져 있어, 쉽고 편리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HW-F750

디자인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제품의 가운데에 따뜻한 불빛을 내는 진공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제품 전체에서는 부드러운 곡선의 느낌도 찾을 수 있는데요.

 

김민식 선임

실버와 블랙을 스테인레스 제품에 ‘에칭’이라는 공법을 사용해서 곡선이 부각되도록 가공된 제품입니다. 그만큼 소비자에게는 특별함을 제공합니다. 특히 진공관의 경우도 2중 사출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되어 제품에 탑재되었는데요. 이처럼 다양하고 특별한 개발자들의 고민을 통해 컴팩트한 디자인의 ‘HW-F750’이 탄생하게 된 겁니다.

김민식 선임

김민식 선임(기구 담당)

 

 

김민식 선임 

최신 디자인과도 부합하면서 동시에 내관에 많은 부품을 담아야 했던 ‘HW-F750’ 개발에 있어서 개발자 간 소통을 위해 많은 회의를 거치기도 했어요. 사실 기구개발은 회로와 스피커 모두와 관계가 있는데요. 에어트랙의 최고 음질을 만들어 내기 위해 개발자들 간 의견을 조율했던 거죠. 결국 ‘HW-F750’은 안정적인 기구의 기능과 스피커의 기능이 잘 조합된 제품으로 선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승호 선임

이승호 선임 (음질 및 스피커 담당)

 

 

제품 출시를 코앞에 둔 지금, 개발자들의 마음은 기대감으로 가득합니다.

 

이승호선임

HW-F750’은 내가 키운 자식입니다. 그래서 소비자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매우 궁금하고 떨려요. 제품과 관련한 다른 부서처럼 개발자들도 제품이 많은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또한 즉각적인 반응에 매우 민감해 하기도 하죠. 이 제품이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었지만, 곧 국내 소비자에게도 선보이게 될 텐데요. 전자제품 상점에서 ‘HW-F750’을 보고 흐뭇해 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많았으면 좋겠어요.

전광수 책임

전광수 책임(HW-F750 EM)

 

 

전광수책임 

사실 에어트랙이라는 제품이 국내에서는 생소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호평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내에서도 소비자에게도 인기있는 가전제품이 될 거예요. 비자의 사랑이 개발자들에게는 커다란 힘이되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HW-F750’이 히트상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어트랙 제품은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제품인 만큼, 즐길 수 있는 마인드로 제품을 접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으실 겁니다. 그만큼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자들이 노력했으니까요!

HW-F750

개발자의 숙명 그리고 에피소드

 

한편 ‘HW-F750’ 개발자들은 공휴일, 주말에도 개발에 몰두해야 하는 그들만의 숙명에 대해 자랑스러워 했는데요.

HW-F750 기술자들이 엄지손가락을 들고 있다

김민식 선임 

HW-F750을 제품을 개발하면서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하하하. 물론 개발에 몰두하느라 바쁘기도 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만나지 못했던 것이 헤어짐의 요인이었나 싶네요^^. 개발자들은 다들 이렇게 고생합니다. 그래서 적은 인력으로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 그래도 여자 친구랑 헤어진 아픔보다는 제 손으로 새로운 제품 ‘HW-F750’을 만들어 냈다는 기쁨이 훨씬 더 크네요. 역시 제게도 개발자의 피가 흐르나 봐요! 개발자를 이해하는 멋진 여자친구가 곧 생기겠죠?

정갑균 책임

정갑균 책임

저는 어제 생일이었어요. 하지만 개발자는 생일이라고 빨리 퇴근하지는 않습니다! 생일날도 역시 개발에 몰두하다가 어김없이 11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다행이 제 아내는 개발자의 숙명에 대해 모두 이해해 주더군요.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개발자이기에 내가 만든 ‘HW-F750’에 더욱 애착이 가네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

권혁진 선임

권혁진 선임

 

 

권혁진 선임 

HW-F750에게 점수를 매긴다면요. 개발자로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습니다. 진공관 앰프의 풍부한 음질, 그리고 다양한 기능들에 소비자들은 분명히 매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사하기 위한 개발자들의 노력이 담겨 있는 제품 ‘HW-F750’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제품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김병규

by CES 특별취재팀

삼성투모로우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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