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도 모르는 매력, 수원 월드컵 경기장!

2012/12/18 by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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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토리텔러 6기 스토리텔러가 소개하는 다양한 삼성전자 스토리! 끼와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들이 직접 취재한 삼성전자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져보세요.

삼성스토리텔러 지애에게 우연히 생긴 수원 블루윙스의 마지막 홈경기 티켓 2장! 평소에 축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던 지애는 축구를 지애만큼이나 좋아하는 삼성스토리텔러 윤석이와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오빠오빠! 우리 축구경기 티켓 있으니까 축구 보러가자!! , 어디서 하는건데? , 수원 월드컵 경기장! 오빠 거기 좀 알아? , 응 거기 볼거 많다던데? , 오잉? 난 축가만 봐서 잘모르겠는데?? , 거기..조각공원도 있고 축구박물관도 있고 경기전에 행사도하고... , 정말?! , 그럼 경기 시작하기 전에 일찍 가볼까?

  * 그랑블루란?

K리그 수원 블루윙즈의 서포터즈를 지칭하며, 흔히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보유한 전국구 서포터즈로 알려졌습니다. 그랑블루라는 이름은 수원 블루윙즈의 팀 색상인 파랑과 연관되어 짙푸른 바다를 가리키는 불어 단어로서, 수원 선수들과 지지자들이 경기장을 파랗게 물들이는 이미지가 푸른 바다와 비슷하다고 하여 1999년에 채택된 이름입니다.

 ☞그랑블루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그랑블루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며칠 후, 수원 삼성의 마지막 홈 경기 ‘수원 VS 부산’전을 직관하기 위해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지애와 윤석!!

수원 월드컵 경기장

*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水原 – 競技場, 별칭:빅버드)은 수원시에 있는 관중석 43,959석 규모의 축구 전용구장으로 2002년 FIFA 월드컵을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현재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쪽과 서쪽 관람석을 덮은 큰 날개 모양의 지붕과 수원의 날개를 뜻하는 홈 팀의 닉네임에서 빅버드(Big Bird)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윤석 우와, 여기가 수원 월드컵 경기장이야?
지애 응! 아 완전 두근거린다.
윤석 지애야, 근데 저건 뭐야?
지애 응? 몰라. 빨리 들어가자. 좋은 자리에 앉아야 경기가 잘 보이니…..오빠?

경기 볼 생각에 흥분되어 윤석의 물음에 제대로 보지도, 답하지도 못하던 지애가 고개를 돌렸을 때 이미 윤석은 사라지고 없었어요.

당황한 지애! 윤석은 어디로 간 걸까요?

 경기장 앞에 차려진 이벤트 부스

지애가 윤석을 찾은 곳은 바로 경기장 앞에 차려진 이벤트 부스였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의 관중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이 준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미끄럼틀을 타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어린 친구들이 축구 선수에 빙의 되어 멋진 슛을 해보기도 하고, 경기 시작하기 전에 알록달록 다양한 페이스 페인팅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

미끄럼틀을 타고 공을 차고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모습

직접 플래카드 응원문구를 새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삼성스토리텔러 지애도 수줍게 
적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뭐라고 적어야 할지, 어떻게 적어야 잘 적었다고 소문이 날지 고민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완성했어요! 나만의 응원 문구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답니다!

'수원삼성 비상하라'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스토리텔러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계를 보니 오후 2시. 경기 시간은 3시로, 1시간의 어중간한 여유 시간이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서는 경기장에 일찍 들어와 있어야 한다는 지애의 성화에 못 이겨 경기장 안에 들어오긴 했지만, 전날에 미리 알아둔 ‘그곳’에 가보고 싶은 윤석은 곰곰이 생각한 끝에 지애를 설득하기 시작했어요.

윤석 지애야, 1시간이나 남았는데 잠깐 밖에 나갔다가 오자!
지애 왜? 그냥 앉아있으면 안 돼?
윤석 한 시간이나 남았는데, 너무 지루하잖아. 여기 경기장에 또 특별한 게 있다고 하던데…
지애 특별한 거? 어떤 거?
윤석 궁금하지? 궁금하면 따라와 봐!

특별하다는 말에 솔깃한 지애가 윤석을 따라간 곳은 어디일까요?

지애 우와 여기가 어디야?
윤석 바로 축구 박물관이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명소지!

축구박물관

 *축구 박물관(구 월드컵 기념관)이란?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개관하였던 월드컵기념관이 다양한 축구사료의 전시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재개관된 곳으로서, 1882년 한국 최초의 축구화부터 박지성 기념코너에 이르기까지 한국 축구의 역사는 물론 북한 및 세계축구의 역사를 한눈에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 더 자세한 사항은 축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이곳에서 지애와 윤석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의 뜨거운 감동과 진한 여운은 물론(2002 한일 월드컵 존), 
역대 월드컵과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발자취(한국축구 역사 존), 외국 축구 클럽과 소속 선수들의 물품들(세계축구이야기), EPL(England Premier League, 영국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아시아인으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공간(박지성 존)까지 한눈에 쭈욱-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은 수원 삼성에 미소를 지어 주었답니다!
올 시즌 수원 삼성의 마지막 홈경기 승리의 기쁨을 정성룡 선수와 인터뷰를 나눠보았어요.

정성룡 선수

Q1.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할게요.
A1. 네, 홈에서 마지막 경기였는데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고요, 무엇보다도 ACL 나가는 것에 대해 확정을 지어서 기분이 매우 좋네요.

*ACL(AFC Champions League)이란?

K리그와 같은 아시아 각국의 프로축구리그 우승 클럽과 상위 클럽들이 참가하여 최강을 가리는 축구대회로,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매년 본선 32개 팀이 경기에 참가하며 한국은 첫 대회부터 참가하여 2004년 성남 일화 천마가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이후 2006년 전북 현대 모터스, 2009년 포항 스틸러스, 2010년 성남 일화 천마, 그리고 2012년 울산 현대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Q2. 홈 구정 수원 월드컵경기장 ‘Big Bird’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2. 아무래도 그랑블루 팬 분들께서 많이 와주시는 게 가장 큰 매력이죠(웃음), 다른 타 구단보다 월등히 많이 찾아 와 주시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힘이 많이 나는 게 사실이고요. 많이 감사하죠.

Q3.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긴 꼭 가봐야 한다! 특별히 추천하는 곳이 있나요?
A3. 뭐니 뭐니 해도 축구 박물관이죠. 2002 한일월드컵 때의 주역이자 저의 선배님이신 선수들의 유니폼을 비롯한 기념우표라든지 히딩크 감독님의 사인볼 등등 볼거리가 매우 많기 때문에 한 번쯤 들리면 좋을 곳인 것 같아요.

Q4. 마지막으로 팬 분들께 한 마디 해주세요.
A4. 올 시즌에 ACL 나가는 걸 확정 짓는 모습을 팬 분들께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뻤어요.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할 테니까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해요. 감사합니다.

윤석 아, 오늘 너무 알차고 행복한 하루였어! 수원 월드컵 경기장의 숨은 매력을 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 나랑 같이 오자고 해서 고마워 지애야~
지애 고맙긴~ 내가 더 고맙지! 그동안 경기장은 경기만 보러 오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빠 덕분에 이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 많은 볼거리가 있다는 걸 알았어!
윤석 그럼 다음에 또 나랑 오는 거다?
지애 그래! 그땐 또 다른 이벤트들도 경험해보자!

여러분도 수원 월드컵 경기장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셨나요?
이번 시즌은 끝났는데 어떻게 하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다음 시즌이 또 있잖아요!

*내년 시즌이 궁금하시다면?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페이지

*수원 월드컵 경기장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수원 월드컵 경기장 홈페이지

 
그럼 저 지애와 윤석은 다음 시즌에 더 새로운 소식과 함께 더 알찬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랑블루와 함께 비상하라, 수원 삼성!


이지애

강윤석

※ 본 블로그에 게시한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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