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박사님이 전하는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은?!

2012/10/31 b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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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iVE 삼성저나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 삼성전자 LiVE 소통 사각지대 제로 삼성전자의 구석구석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려요


요즘 들어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어요.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지고 있죠. 겨울이 다가오는 이맘 때가 되면 가정에서는 슬슬 김장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김치


김치를 담그는 시즌, 즉 늦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의 김장철은 예전부터 한국사람들의 중요한 행사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한국인의 식습관이 변하고, 입맛이 변해도 전통으로 이어져 온 김장철 김치의 맛은 항상 그대로였기에, 올해 김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는 거죠.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벌써부터 김치를 담그기 위한 김장철을 대비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혹시 “올해 김장철에는 온 식구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걱정이 앞서진 않나요? 

이승기와 싸이


이에 삼성전자 LiVE에서는 곧 다가올 김장철을 대비해 맛있는 김치 담그기 노하우를 알리고자 하는데요.
특별히, 평생 김치와 함께 살아오신 김치 박사님으로부터 재미있고 신기한(?) 김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답니다. 

세계김치연구소 한응수 박사님이 전하는 김치이야기를 들어보시고, 다가올 김장철을 대비한 노하우를 미리미리 임직원의 온 가족이 함께 공유해 보는 건 어떨까요? 

한응수 박사

 

[한응수 박사 소개]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식품공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 식품공학과 졸업
농학박사, 식품 기술사
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연구원
농협대학 식품제조과 조교수, 부교수/유통경제전공 부교수
 
저서 : 식품공장설계 / 김치의 기술과 경영 / 식품안전과 품질관리 외 다수
 

다가온 김장철, 김치담그기 ‘노하우’

‘세계김치연구소’ 한응수 박사는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의 김치에 대해 ‘김치는 저렴한 건강보험’이라고 극찬한 바 있어요!!”라며,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의 음식, 김치를 담그는 전통은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임직원에게 맛있는 김치 담그는 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습니다.

김치

한응수 박사 

지금 먹는 김치와 김장김치는 확실히 맛이 다르다는 걸 다들 알고 있으시잖아요. 김장김치가 맛있는 제철에 나는 좋은 재료가 사용되기 때문에 더욱 풍부하고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거예요.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는 좋은 원료가 첫 번째 조건”이라고 전한 한응수 박사는 “실제로 배추는 11월 말에 수확된 배추가 가장 맛있습니다.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한 겨울 월동 배추도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김장김치로서는 최고의 재료가 되는 것이죠. 여름에 나는 배추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는 없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배추

한응수 박사에 따르면, 김장에 있어서 배추 이외에도 무와, 마늘, 고추가루와 같은 재료도 맛을 내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고추는 일본, 중국의 고추보다도 김장김치에 적합한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추가루는 세계적으로 많은 종류가 있지만, 외국 고추에 비해 당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국내산 고추는 김치를 발효시키고, 숙성시키는데 월등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김장김치는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흔히 이야기 하는 ‘손 맛’도 맛있는 김장김치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배추를 어떻게 절이느냐?”가 김장김치 맛의 70% 이상을 좌우하며, 배추를 절이는 일을 일일이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손 맛’으로 표현된다고 합니다.

한응수 박사

한응수 박사 

매년 김장을 하는데도, 똑 같은 맛을 내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설사 김치 명인이라고 하더라도 매일 똑같은 손 맛으로 김치를 만들기란 어려운 법입니다. 그래서 항상 똑 같은 손 맛을 내기 위해서는 배추 절이는 작업에서 언제 같은 비율의 양념을 배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김장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 거죠~ 손에 익은 배추 절임과 양념 배합은 좋은 맛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내는 손 맛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보관이 김치 맛을 좌우한다고?!

김치

한편 한응수 박사는 ‘손 맛’을 이용해 맛있는 김치를 담궜다고 하더라도, 보관이 잘 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김치는 시시각각 맛이 변한다고 하는데요. 실제 김치를 보관했다가 꺼내서 먹는 그 순간, 사람이 느끼는 김치의 맛은 정해진다고 합니다.

한응수 박사 

사실 소비자가 항상 김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연구하는 게 저의 일입니다. 소비자는 김치를 먹는 순간 맛있다고 느껴야 좋은 김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같은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은 김치 보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똑같이 김치를 담그는데, 왜 내가 담근 김치만 맛이 없을까?”하고 고민해 보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그 이유는 대부분 보관 방법에서 찾을 수 있다는 거죠. 

한응수 박사

한응수 박사 

김장김치를 장독대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바로 꺼내 먹으면 맛있잖아요. 그런데 꺼내 놓고 며칠이 지나면 바로 김장김치 맛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으실 거예요. 그 이유는 김치에 특성 상 공기와 접촉이 많아지면 전문용어로 현기성 발효에 의해 본연의 김치 맛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새로 담근 김장김치를 보관할 때는,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 김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냈다 넣었다를 반복하면 김치 맛이 떨어진다는 사실!! 아셨나요?
장독대

과거 김치독을 열어 보면, 김치국물에 김치가 푹 잠기도록 한 후 돌맹이를 얹어 놓은 것을 본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는 과거로부터 내려온 맛있는 김치맛을 내는 조상들의 지혜였다고 합니다. 산소와 김치의 접촉을 최소화하면 김치가 맛있어 진다는 사실을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던 거죠.

 

김치냉장고의 역할은?

세계 최대 용량 567L 스케일이 다른 아삭함을 맛보세요!

이처럼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근 후 보관하는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요. 사실상 예전처럼 장독대를 이용하는 가정이 사라지다 보니, 김치보관에 있어서 김치냉장고의 등장은 혁신적일 수 밖에 없었죠. 김치독을 대신하기 위한 김치냉장고가 등장하고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그 기술과 성능도 점차 늘어 가고 있는데요. 그 중 삼성전자에서 최근에 출시한 ‘삼성 지펠아삭’은 김치냉장고 시장의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이제는 메탈 냉각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대용량 김치냉장고를 위한 혁신적인 3중 메탈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567L의 최대용량을 자랑하며, 최고의 김치 맛을 위한 기술력이 탑재되기도 했죠.

이에 삼성전자 LiVE에서는 김치 전문가인 한응수 박사와의 질의 응답을 통해 ‘삼성 지펠아삭’ 특별함을 들어보았습니다.

지펠 아삭

삼성전자 LiVE

삼성전자의 ‘지펠아삭’ 냉장고는 용량 대 별로 최적의 냉각방식을 적용한 ‘최고의 김치 맛을 위한 공통된 핵심 냉각방식’을 채택했는데요. 이런 메탈냉각이 김치 맛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한응수 박사 

3중 메탈 냉각 방식은 아무래도 다른 재료에 비해 냉기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발효된 김치의 맛을 유지할 수 잇는 매우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제가 언급한 것처럼 3중의 메탈구조는 김장김치와 공기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펠 아삭

삼성전자 LiVE 

삼성전자 제품은 최대용량이 567L입니다. 특히 대용량 와이드 상칸이 기술을 적용해서 대용량 김치냉장고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고 있는데요. 큰 용량에도 불구하고 자주 먹는 김치는 홈바 중 칸에, 그리고 오래 보관하는 김장김치는 대용량 칸에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만큼 최적의 구조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한응수 박사 

김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졌네요. 김치를 김치냉장고에서 빠르게 꺼내 먹고, 편리하게 보관하는 것도 김치 맛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소비자에게는 유용한 제품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김치 연구소

삼성전자 LiVE

지펠아삭 김치냉장고에는 ‘맛듦저장 기능’이 있어요. 이 기능은 김치의 풋내를 제거해주고, 양념과 배추가 골고루 어우러지게 해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이 같은 기능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응수 박사 

기술적으로 김치냉장고 내에서 김치의 1차 발효부터, 숙성까지 이어지는 온도조절 기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치는 상온에서 발효된 김치를 급속 냉장 보관해서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요. 김치냉장고가 이런 역할을 알아서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죠~ ‘맛듦저장기능’은 그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기능인 것 같네요~ 대부분의 소비자는 김치냉장고를 보관의 목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생각의 틀을 깨고 김치냉장고를 사용자 스스로 활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항상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과 그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올 김장 시즌에는 삼성전자 LiVE에서 알려드린 방법을 꼭 기억해서 가족들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 겨울 모두 맛있는 김장김치 드세요~

김병규 삼성전자 LiV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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