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장 노동환경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 관계를 알려드립니다.[이슈와 팩트]

2011/11/22
공유 레이어 열기/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일부 외신이 보도한 ‘브라질서 한국기업 노동자 학대 논란’은 사실과 다릅니다. 

기사내용

사실관계

삼성전자 브라질 공장의 휴대전화 생산라인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십명이 과도한 노동에 따른 산재와 비인간적인 처우를 호소하고 있다.

브라질의 노동 조사관들은 상파울루에서 북서쪽으로 100여km 떨어진 캄피나스의 삼성전자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청원을 접수, 작업 환경을 조사 중이다. 

카타리나 본 주벤 조사관은 21일(현지시간) 조사를 통해 `떠밀기’ 같은 폭행과 심리적 모욕, 생산량 제고 압박 등이 우울증과 근골격계 관련 건강 이상을 야기한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다. 삼성뿐 아니라 브라질에 최근 진출한 다른 한국 회사에서도 이런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관련해서 브라질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조사는 없습니다.

삼성전자 공장의 전직 직원인 한 젊은 여성은 과도한 노동으로 인한 왼팔의 마비증세 때문에 “머리도 스스로 빗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언급된 퇴직 여직원은 회사 근무가 원인이 되어 상해를 입은 일이 없습니다.

또 건강이 악화한 후 해고됐다는 한 여성은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 해야 하는 일이었는데, 목과 팔을 움직일 수 없다”며 “새로운 일을 할 수도 없다”고 호소했다.

휴대전화 조립라인에서 하루 10시간씩 선 채로 작업했다는 이 직원은 양손에 반복사용 스트레스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브라질 법인은 5년 여 전부터 근골격질환 예방전문업체와 계약을 맺어 제조 전 공정에 대한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운영 하고 있습니다.

매일 근무 시간 중에 전사원 대상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체조시간을 운영하고 사내의원 내에 전문의, 간호사, 근골격 전문Engineer를 운영하여 근골격 문제 예방활동을 전개 중입니다.

또한 근무 중 휴식시간을 오전과 오후에 제공하며 현지법 규정 이외에 쉬는 시간과 체조 시간을 추가 부여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노동조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한 전직 직원은
“목표량을 채우지 못할 때 그들(공장측)은 `입사를 원하는 사람은 많다’는 식이었다”며 “우리는 개처럼 일했다”고 말했다.

현지인과 소통과정에서 심하게 꾸짖거나 하는 등의 일이 일부 있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는 주재원, 현지채용 간부, 대리급, 현장리더, 사원 등을 대상으로 인격모독예방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문화와 현지
문화차이에 대한 교육 진행으로 상호 오해로 인한 문제발생 가능성을 차단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 근로자는 동료들이 나서서 문제를 제기했다가 일자리를 잃을 것이 두려운 나머지 피해 사례를 밝히길 주저한다고 소개했다.

기사에 언급된 인력의 해고 사유는 AFP 인터뷰 때문이 아니라, 인터뷰 전인 11.7일 야근시 근무지 이탈 후 해고된 것입니다.

해고 당시 회사는 이 인력이 언론과 인터뷰 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노동자들의 문제제기는 법원의 조정을 거쳐 지난 8월 공식 종결된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삼성은 근로자 90여명의 정신적 피해에 대해 28만7천 달러(약 3억2천900만원)를 지급하고, 근로자들을 부당하게 대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검찰이 기소를 했으나, 회사 차원의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한 법원이, 검찰이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금에 50만 헤알(약 3억2천900만원)을 지급하도록 조정을 했습니다.

이는 브라질 특유의 제도로서 근로자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금은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임직원의 복지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브라질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 해당국가의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EICC(Electronic Industry Citizenship Coalition) 회원사로서 관련 규정도 성실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 공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건강 증진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정기 건강검진과

사업장 안전에 대한 주기적인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관리자들에 대한 인권 교육도
철저히 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기업뉴스

기업뉴스 > 기업문화

프레스센터 > 이슈와 팩트 > 알려드립니다

삼성전자 뉴스룸의 직접 제작한 기사와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뉴스룸이 제공받은 일부 기사와 이미지는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뉴스룸 콘텐츠 이용에 대한 안내 바로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