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2011 ③] SNS를 이용한 5가지 유형별 커뮤니케이션 효과의 실증적 연구

20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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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2011 SNS를 이용한 5가지 유형별 커뮤니케이션 효과의 실증적 연구

데이터의 소유자나 독점자 없이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생산하고 인터넷에서 공유하는 사용자 참여 중심의 인터넷 환경, 바로 웹 2.0의 정의입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자기표현 욕구의 증대,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SNS 활동 역시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ICE 2011 세 번째 강연은 박현수 단국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와 한상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의 SNS를 이용한 5가지 유형별 커뮤니케이션 효과의 실증적 연구입니다. 5 가지 SNS 유형에 가상의 브랜드를 노출하여 피실험자의 브랜드 관심 정도에 대해 실증적 연구를 실행한 것인데요. 박현수 교수의 발표 함께 들어 볼까요?

 

여러분의 추천 한방이 저희에겐 큰 힘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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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SNS의 새로운 패러다임

 

SNS를 활용한 마케팅 & 광고 채널 등장
피치엔진에 따르면 기업은 브랜드 구축, 네트워크, 고객 서비스를 위해 SNS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닐슨 컴퍼니
는 고객은 넘쳐나는 광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인의 추천에 의한 구매를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기업은 마케팅, 광고의 툴(tool)로써 다음과 같은 SNS의 새로운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미디어의 형태와 상관 없이 고객이 원하는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기업의 광고 아이디어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고객의 능동적 상호작용과 블로그 등을 통한 확산 및 공유 촉발

2. 고객의 상황과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 뉴미디어의 상호작용성을 반영한 마케팅 방식이 다양하게 개발, 활용 중
–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상호공존 하여 수익을 나누는 마케팅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경쟁
– 예를 들어, 온라인 게임자의 행태를 반영, 소비자의 정보탐색 중 특정 명령에 따라 구매가 가능한 마케팅 등

소셜 미디어, SNS의 연구 사례

SNS 연구사례, AIDMA, AISAS, AISELA, SIPSS, FISIR 모형
마케팅과 광고 그리고 SNS의 효과를 다룬 주 연구의 이론들은 미디어 혹은 그 툴의 변화에 따라 진화해 왔습니다. 쿨리(Colley)의 DAGMAR 모형을 기본으로 매스미디어 시대에는 AIDMA로 발전했습니다. 그
후 웹의 시대에는 AISAS, 소셜웹의 시대에는 AISELA, SIPSS, FISIR등의 모델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소셜미디어의 확산으로 인하여SNS의 성과를 측정하려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기존의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광고 효과를 수치화한 방법들이 SNS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기존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커뮤니케이션 모델의 이해를 통하여 SNS에 적용 가능한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SNS의 성과 측정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Reputation 분석 직접 조사에 의한 분석이 그 주 내용으로 배포된 콘텐츠 조회수, 노출수, 공유된 횟수, 리트윗수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
2. Interest 분석 도구를 통한 분석으로 SNS 자체 제공 분석 기능, API를 통해서 또는 크롤링을 통해서 분석하는 것, 게시물 조회수, 댓글 수, 인구학적 통계 등
3. Conversion 분석 SNS로부터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방문자의 전활율을 분석하는 것으로 웹로그 분석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원하는 인사이트 도출 가능

SNS 커뮤니케이션 유형별 효과 분석

가상 브랜드 M브랜드, B브랜드에 대한 반응
이번 연구에서 가상으로 설정된 제품은 ‘M’이라는 브랜드의 스마트폰(고관여 제품)과 ‘B’라는 브랜드의 맥주(저관여 제품)입니다.

각 제품 브랜드의 페이스북, 트위터, 기업 블로그, 파워 블로그, 까페 커뮤니티 등 5 가지 SNS를 운영하고, 100 명의 피실험자의 브랜드 관심 정도를 측정했습니다. 피실험자들에게 SNS별 브랜드 관심 정도, 8 가지 질문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반응, TV 광고 대비 SNS 커뮤니케이션 평가 등의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SNS 커뮤니케이션 효과, 저관여 제품에서 더 크게 나타나

 박현수 단국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박현수 단국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

SNS를 이용한 유형별 커뮤니케이션 효과의 실증적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M 브랜드(고관여 제품)은 트위터가, B브랜드(저관여 제품)은 페이스북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전반적으로 저관여 브랜드인 B에 대한 관심이 M브랜드보다 높았다.


페이스북의 경우 메시지 내용에 대한 관심도, 선호도, 이해도 에서 B브랜드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신뢰도와 더 알고싶다는 항목에서는 두 브랜드간 차이가 없었다.
(기업블로그 역시 페이스북과 유사한 결과를보였다.)


트위터의 경우는 관심도, 선호도, 이해도, 신뢰도에서 모두 B브랜드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제시한 실증연구 결과가SNS를 활용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 규명에 한 단계 다가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학계와 업계의 연구들이 이러한 의문을 규명하는 과정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발표를 마쳤습니다.

SNS 효과 측정을 위해서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접근법과 방법론을 이용하여 SNS 효과 연구가 활성화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안대천, 김상훈 인하대 교수의 SNS 이용행태와 마케팅 활용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표자료 다운받기 >>

※ 본 연구결과는 교수진 혹은 연구진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삼성전자의 입장, 전략 또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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